사회복지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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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교육은 1898년 미국, 1908년 영국, 그리고 여러 국가들을 거쳐 1947년 한국에 수입된 대학의 전공학문입니다. 당시 이름이었던 사회사업은 산업사회가 가져온 빈곤과 같은
여러 사회적 병폐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개혁 자원활동이자, 각종 결핍으로 고통 받는 개인을 원조하여 문제해결 역량을 갖추게 하는 실용적인 직업 교육이었습니다.

이러한 서구 학문이 소개되고 불과 반세기가 지난 지금 한국의 사회복지는 개별원조나 직업교육이 아닌 복지국가 사회정책을 주도하는 사회과학이 되었습니다.
사회복지는 국민의 기본권 보장책임을 지닌 국가의 핵심 사무이며 오늘날 국가 예산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사회복지 전문 인력은 공공부조, 사회보험, 그리고 사회서비스 영역에서 제도화된 급여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일은 헌법에 따라 사무를 수행하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인재 그리고 스스로 사회적 역할을 주도하는 창의적 혁신가가 해내고 있는 것입니다.

동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이러한 사회적 수요에 맞추어 전문 인재들을 양성하는 기관입니다. 남산골 동악에서의 만남이 보다 가치 있는 인재 양성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3. 3월
학과장 홍 송 이